본문 바로가기

삐유

삐유의 등장

SMALL

오삐유(러시안블루, 묘생 2개월)

2020.12.19 새로운 가족을 찾아서 떠나다.

콩돌이가 꼭 분양 받아야 된다고 난리를 쳐서 갑작스럽게 다음날 차를 빌려서 전라북도 무주군까지 다녀오게 됐다.

그 당시 서울에 러시안블루 가정 분양한다는 곳이 없어서 먼 길 가게 되었다.

너무 짜만해서 아아아아아 건들지도 못했다ㅠㅠㅠ

그리고 표정이 너무 슬퍼보였다ㅠㅠㅠ 엄마 곁을 떠나서 그런가...

다행히 낯설어 하지 않고 코오 잔다ㅎㅎㅎ 

몸을 웅크렸다지만 저 쪼만한 곰돌이 인형 만하다ㅠㅠㅠㅠ

오는 내내 애기가 자서 돌아오는 3시간가량을 노래도 못 틀고 왔다.

미리 사놓은 사료가 입맛에 맞지 않을까봐 걱정했는데 너무 잘 먹어줘서 고마웠다ㅎㅎㅎ

사료나 모래 같은 기본적인 것들은 준비했는데 장난감이 없어서 돌아오는 길에 급하게 펫 용품 아울렛에 들려서 바나나 낚싯대 하나 장만했다. 우리 삐유 낯설어하지도 않고 처음 보는 장난감과도 재밌게 놀았다.

오는 길이 너무 고단했는지 금방 잠들어버렸다. 곰돌이 인형 폭 안고 자는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ㅠㅠㅠㅠ

살면서 한번도 반려동물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콩돌이가 키우자고 말했을 때 걱정 많이 했었다. 고양이에 대해 많이 찾아보고 공부한 콩돌이에 비해 내 지식은 너무나도 부족했었다. 그래서 급하게 고양이의 습성, 행동에 대해 열심히 공부했다. 아직 많이 부족한 집사지만 공부 열심히 해서 최고의 집사가 될 것이다!!

300x250

'삐유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아기고양이 삐유의 장난감 + 간식 + 사료  (0) 2021.01.11